박쥐1 박쥐/박쥐의 삶/ 어둠이 내릴 무렵,박쥐 떼는 보금자리를 나와 어디론가 날아간다.꼬르륵꼬르륵 고픈 배를 채우러 간다.박쥐는 매일 엄청나게 먹어대는 먹보이다.퍼덕처덕 날갯짓을 하며 하늘을 나는 박쥐는 새일까?동물일까? 해 질 무렵이 되면 박쥐는 잠에서 깨어난다.거꾸로 매달려 있던 박쥐가 발톱을 풀고는 갑자기 아래로 휙 떨어진다.그러고는 우산처럼 생긴 날개를 재빨리 펼치고 파닥거리며 동굴 밖으로 나간다. 박쥐하면 동굴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하지만 박쥐는 안전한 장소라면 어느 곳이든 보금자리를 꾸민다.바귀는 버려진 건물 안, 나무 구멍, 교회의 높은 탑, 처마 밑, 폐광 등 다양한 곳에 산다.살고 있는 곳의 기후, 몸크기, 좋아하는 먹이, 생활습성에 따라 사는 곳이 달라진다. 박쥐는 모기나 나방처.. 2024. 7. 4. 이전 1 다음